[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을 통해 국민생활의 편리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 공간정보 분야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 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지난 19일 열린 수여식에서 국토교통부는 “다음이 다음지도 서비스를 통해 국민생활의 편리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간정보’의 보편적 서비스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국내 지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선도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국내 로컬 서비스 시장을 이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포털 서비스에 주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다음 측은 설명했다.

특히, 다음은 지난해부터 중소 모바일 개발사 및 외부 개발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도 API의 상업적 이용 범위를 완화하고, 모바일웹 로드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지도 API와 개발 도구를 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apis)에서 제공해 PC와 모바일에서 누구나 쉽게 지도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음지도 관계자는 “다음지도 서비스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이 같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성을 중심에 둔 공간정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