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 공개를 앞두고 타이머가 작동되면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정오 공식 블로그를 통해 2NE1의 새로운 티저이미지와 함께 타이머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이미지는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으로 ‘그리워해요’라는 곡의 아련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는 멤버들이 녹음을 하면서 너무 많이 울어 녹음 진행에 큰 차질이 생겼다고 말할 만큼 쓸쓸한 겨울 감성이 묻어나 있는 곡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개된 음원만으로도 멤버 4인 4색의 보컬이 전하는 애절함과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2NE1은 강렬한 일렉트로닉이나 힙합 곡 못지 않게 네 멤버의 조화로운 보이스와 개성이 묻어나는 발라드로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아파’나 ‘론리(LONELY)’는 지금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어 이번 ‘그리워해요’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리더 씨엘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누드’를 선보이는 파격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NE1의 '그리워 해요'뮤직비디오는 오늘(20일) 밤 12시 신곡발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1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MAMA)에서 첫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2NE1은 이후 국내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내년 3월부터는 월드 투어를 통해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일본 등 전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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