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완쪽)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약전·약용 형제의 만남"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 신안군과 강진군은 20일 강진군청 회의실에서 '정약전·약용 형제의 만남' 문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약전·약용 형제의 유배의 아픔을 간직한 양 지자체는 다양한 유배문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연계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 상호 파견 및 각종 축제 홍보, 공무원 교육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정부에 요청하고, 박근혜 정부의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강진과 신안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상생을 위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성공을 기원했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