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서 손나은의 속마음 인터뷰(출처: MBC)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결 공식입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우결)'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태민-손나은 몰래카메라'편 미방영분 영상 도중 스태프의 욕설이 나온 것에 대해 20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미방영분 영상에는 지난 10월19일에 방송된 태민의 몰래카메라에 속은 손나은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 태민의 몰래카메라에 손나은이 눈물을 보이자 이를 위로하던 스태프가 "나쁜XX구만" 이라는 욕설을 해 논란이 커졌다.

제작진은 "악의를 가지고 이태민을 욕한 게 아니었다"며 "인터뷰 중 손나은이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뜨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 스태프가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위로하다가 무의식중에 그런 말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 스태프는 평소 손나은 뿐만 아니라 이태민과도 각별한 사이"라며 "녹화 중임을 간과했고 저희도 한 번 더 확인했어야 했는데 미처 이 부분을 자세히 확인하지 못했다. '우결'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우결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결 공식입장, 위로를 욕으로 하나?", "우결 공식입장, 편집 부주위 사과보다는 태민에게 사과를 하셔야죠", "우결 공식입장, 앞으로 예의는 지켜주는 방송을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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