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감성과 융합시대를 이끌어갈 IT여성기업인들의 미래상을 조망하기 위한 제5회 IT여성기업인(IBWA) 콘퍼런스와 시상식이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IT여성기업인협회는 2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ICT 미래는 창조다'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고 최신 IT동향과 ‘카카오톡’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 등 기업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보이스아이’의 이동인 대표는 자사의 사례 발표를 통해 여성의 뛰어난 소통능력과 유연성에 혁신마인드를 접목한다면, IT분야에서는 여성기업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IT여성기업인이 이공계 여대생들(총 250명)을 멘토링하여 실무능력을 향상시킨 우수사례를 선정해 미래부장관상 등을 시상했고 IT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는 18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표적인 글로벌 IT·SW 기업들인 휴렛팩커드(HP), IBM, 야후 등에서 최근 여성 CEO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이 되어 학생과 기업이 연계된 프로젝트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인재를 발굴·육성하려는 노력이 큰 의미가 있다”고 치하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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