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플라자 빌딩 사진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27일 3일간 미납추징금 회수를 위한 226억원 규모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2건에 대한 첫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고, 28일 낙찰자를 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찰대상 물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28-2·감정가격 195억원)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 127-2·감정가격 31억원)이다.

앞서 캠코는 지난달 2건의 부동산에 대한 공매의뢰를 받은 후, 감정평가를 거쳐 10월29일부터 공매공고를 실시한 바 있다.

캠코는 부동산과 귀금속 등 전 전 대통령 일가 재산에 대한 공매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 올해 내에 매각대금까지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입찰참여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온비드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 후 입찰보증금 10%를 가상계좌에 납부해야한다. 낙찰 시 30일 내에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