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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겨울철 폭설대비 대형 제설용 살포기 구입

최종수정 2013.11.24 09:31 기사입력2013.1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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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교통 소통, 군민 불편 최소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22일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하여 살포기 2대를 구입 제설작업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주요 도로 및 설해 위험지역에 폭설이 내릴 경우 도로 결빙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입한 살포기는 재난관리기금을 사용, 15톤 트럭에 탑재하여 제설용 모래, 소금, 염화칼슘용액 등을 자동으로 도로에 살포할 수 있는 장비이다.

아울러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260톤), 소금(1300톤), 모래(1100톤), 친환경 제설제(50톤) 등 다양한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여 관내 주요도로 및 취약지역에 배치해 강설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제설 대책기간(2013.12.01~14.03.15) 중 비상 근무조를 편성, 적설량 기준치별 비상근무체계 및 근무요령 등을 명확히 확립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여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시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소요되는 제설 작업은 행정력만으로는 효과적 수행에 한계가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인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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