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원 삼성토탈 대표(사진 왼쪽)와 프란시스 랏츠 수석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김장나눔 축제에 참여해 한식문화의 세계화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토탈은 지난 23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손석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가족, 국내외 거래선, 지역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행복한 김장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사에서 파견된 외국인 임직원과 그 가족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거래선과 국내 고객사 임직원 130여명을 초청해 한식문화의 세계화와 고객과의 스킨십 확대에 나섰다.

행사를 통해 담근 2만5000포기의 김치들은 삼성토탈이 생산하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에 용기에 담아 해외 주요 거래선과 합작파트너인 토탈사의 파리와 브뤼셀 직원식당으로 보내 유네스코의 무형유산 등재가 유력한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세계인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또 서산시 인근에 위치한 복지재단과 요양원,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지역이웃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삼성토탈의 김장축제는 직원들, 지역주민, 그리고 해외고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한식문화 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매년 합작사인 토탈과 해외거래처에 보내는 김치가 한식문화의 세계화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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