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이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유명 해외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실시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다음 날로, 크리스마스,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려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가는 때이다.

올해 옥션은 매회 진행했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과 달리 패션, 뷰티, 리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군, 총 35개 브랜드의 44개 상품을 준비했다. 또 유명 해외브랜드 아우터 수요가 급증한 점은 감안해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노스페이스 등 고가의 아우터들을 이틀마다 한 제품씩 선착순 한정특가로 판매한다.

먼저, 행사 첫날부터 이틀(25~26일)동안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 다운패딩'을 81만90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이는 국내 유명백화점 등에서 90~120만원에 진행했던 것보다 20~30%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27일과 28일에는 '폴로 랄프로렌 다운패딩조끼(9만9000원/100개 한정)'를 29일에는 노스페이스의 '2013년 신상 눕시·맥머드·아티가스 점퍼(13만9000원/60개 한정)'를 최대 50%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보이즈 패딩(15만9000원)', '파라점퍼스 우먼스 롱베어(99만원)' 등 인기 아우터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케아 테이블(3만7300원)', ' 에티튜드 천연 젖병세정제(6900원)'를 70% 할인가에, 머렐의 남녀 등산화를 50%할인된 4만~5만원대에 판매한다.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수혜상품인 갭, 홀리스터 등 후드집업 제품 역시 2만~3만원대에 판매한다.

정소미 옥션 해외쇼핑팀장은 "지난해 옥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0%신장하는 등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기회를 활용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는 세일상품군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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