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카라의 일본 두 번째 아레나투어 콘서트가 약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카라는 지난 23, 24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카라 2nd 재팬 투어 2013-카라시아'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총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이, 도쿄, 고베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50일에 걸쳐 펼쳐진 이번 투어는 그 이동 거리만 약 3,100km 에 다다르는 대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두 번째 아레나투어 콘서트 테마는 '카라의 놀이공원'으로 공중에서 와이어를 타고 등장한 멤버들과 롤러코스터 레일, 서커스단을 그대로 옮긴 무대연출로 화려함을 더했다.

국내와 일본에서 발표된 카라의 주요 히트곡 무대는 물론 록, 펑키, R&B 등의 장르를 넘나든 개인무대들은 더욱 풍성한 공연을 완성시켰다.

또 19일 사이타마 공연부터는 27일 발매를 앞둔 카라의 10번째 일본 싱글 '프렌치 키스'의 무대가 깜짝 선 공개되며 일본 언론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일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카라는 한국으로 돌아와 12월 14일 예정된 DSP 첫 자사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의 준비에 돌입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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