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소통을 위한 왕조1·2동 흥겨운 화합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왕조1동(동장 조해남), 왕조2동(동장 문도열)은 지난 23일 선혜학교 체육관에서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직능단체회원 및 동 주민센터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180일간의 정원박람회 여정을 돌아보고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노력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힐링 데이로 마련됐다.

특히 2003년 왕조동에서 왕조1동과 2동으로 분리된 이후 10년 만에 뿌리를 같이하는 형제동(洞)이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배구, 피구, 줄다리기 등의 친목경기 및 노래자랑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왕조1·2동 주민들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순천 최고의 동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미래순천 100년 도약을 선도하는 주축이 될 것"을 다짐했다.

축하차 참여한 조충훈 시장은 "형제와도 같은 왕조1동과 2동이 함께 모여 화합행사를 갖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원박람회 성공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듯 앞으로도 순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다함께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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