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실시해온 '2013년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은 26일 중국 구이린시 치싱구 위차이 소학교를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로써 올해 7번째이자, 마지막 프로젝트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우지아쉬 구이린시 부시장을 비롯한 중국 시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아나는 위차이소학교에 컴퓨터 11대, 교육 멀티시설 4세트, 피아노 2대, 도서 500권 등 학습 교재 등을 지원했다. 또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직업강의를 통해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3년간 중국 21개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중소학교와 1지점1교를 맺고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왔으며 2년간 중국내 14개 소학교에 컴퓨터 535대, 도서 1만1500권 등 학습 교재를 지원했다.

윤영두 사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구이린 지역에서 자연경관에 못지않은 인재들을 길러내는 데에 밑거름이 됨과 동시에 글로벌 항공사로써 책임을 다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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