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작곡가 하광훈이 배우 김영호의 앨범 작업을 도맡은 소감을 밝혔다.

하광훈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초동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김영호의 새 앨범 '남자라서' 쇼케이스에서 "어떻게 둘이 같이 작업을 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처음 그를 봤을 때는 노래 좀 하는 배우 정도로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노래만 잘 하는 사람은 많다"며 "곡에 자기 진심을 담을 수 있는 가수는 드문데, 김영호는 그게 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함께 앨범을 준비할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김영호의 타이틀곡 '남자라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남자, 그리고 아버지를 위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노래다.

한편 이번 앨범은 총 5곡을 포함하고 있으며, 김영호는 아이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가요 시장에서 어른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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