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점포 1개·직원 50명에서 150점포·임직원 1700명으로 성장
김장학 행장 “현장영업력 강화, 중기 지원 확대” 대대적 선포
지역사회 굵직한 행사 지원…사회공헌활동 통해 동반자 역할도



1968년 11월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점포 1개, 직원 50명으로 출발한 광주은행이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광주은행은 그 동안 광주·전남 지역민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현재 150여 개 지점망을 갖추고 1700여 임직원이 일하는 총자산 22조원 규모의 든든한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지난 20일 펼쳐진 창립기념식에서 광주은행 김장학 은행장은 “지난 45년간 광주은행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과 고객님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 행장은 또 광주은행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 ▲고객 최우선 마인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내부 역량강화 등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뒤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영업 현장 중시 경영정책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장학 행장은 취임과 동시에 영업력이 우수한 영업점장을 부행장보로 발탁하는 이례적인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대출금리, 대출한도 등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현장 영업력을 강화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RM지점장(기업금융지점장:Relationship Manager)을 선발해 거점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은 지난 1월부터 중소기업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넘버원 대출’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설계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효과 및 투자효율성이 증가되도록 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은행은 이 상품으로 7800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0월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전용상품인 ‘아따매! 장터사랑대출’을 출시했고, 지속적인 상품라인업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상품을 출시해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핵심 경영목표로 삼아 추진 중으로, 올해 10월말 현재 중소기업대출은 작년 말 대비 10.3%, 금액으로는 7000여억원이 증가하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광주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를 적극 후원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뿐만 아니라 광주은행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및 행사를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도 광주은행은 모범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별로 총 35개 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무등산 정화활동, 광주천 살리기 운동 등 환경보호활동,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시설 방문봉사,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각 부서와 영업점별 봉사활동 계획을 자체 수립해 시행토록 하고, 우수 활동 부·점은 포상하는 등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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