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여성 보컬 그룹 러쉬(Lush)가 국군방송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러쉬는 지난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 (yesterday)'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예스터데이'는 '이별은 아픔이 아닌 새로운 나를 찾는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러쉬의 특기인 시원한 보컬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창력 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갖추고 있는 러쉬는 도발적인 섹시 눈빛과 요염한 섹시 댄스로 군부대를 뜨겁게 만들며 최근 장병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같은 러쉬의 인기에 대해 국군방송 관계자는 "그동안 빅마마나 버블시스터즈처럼 가창력 중심의 가수는 있었으나 러쉬처럼 가창력과 비주얼이 공존하는 여성 보컬 그룹은 사실 없었다"며 "최근 러쉬가 국군방송 현장 무대에서 군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오면서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쉬는 멤버 제이미, 미니, 사라는 만 25세의 동갑내기로 구성됐으며, 그간 보컬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해 실력을 검증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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