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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 분양

최종수정 2013.11.28 14:09 기사입력2013.1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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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센트럴애비뉴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서울 강남에 초역세권 상가가 들어선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가 주인공이다. 이 상가는 대형 오피스텔 건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연면적 1만3000여㎡에 점포수만 110개에 달한다. 강남역의 풍부한 유동인구와 오피스텔 입주민이라는 고정수요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형 상가로 평가받는다.

이 상가는 오피스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의 지하 2~지상 3층에 입점한다. 오피스텔 규모는 728실로 강남역 주변에서 최근 5년간 공급된 오피스텔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철2호선·신분당선 이용객과 풍부한 버스 노선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테헤란로, 삼성타운 등 주변이 오피스 밀집지역이라 상권이 안정적이다.

뛰어난 공간 설계와 설비 또한 눈길을 끈다. 스페이스 신택스라는 공간구조분석 기법으로 상가 사이로 이동 통로를 개설해 쉽게 상가 안으로 유입될 수 있게 설계됐다. 동선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누드엘리베이터(1개소), 에스컬레이터(5개소), 계단실(3개소)로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다. 일부층은 상가 전면에 고객 휴식을 위한 데크공간이 조성된다. 지하 2층에는 상가 방문자 전용 휴게실이 설치된다.

여기에 게이트형 설계로 강남역 1번 출구 주변의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센트럴애비뉴 상가는 강남역 1번 출구와의 거리가 34m에 불과하다. 강남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구는 평일 21만명, 주말 35만~40만명이다. 유동인구는 많지만 주변 상업지는 제한돼 있다 보니 강남역 주변 상가는 늘 고객으로 북적인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가 10m와 4m 도로와 접해 있어 4면 스트리트 상가로 설계해 4개면 전체가 외부에 개방돼 있다"며 "전체가 개방돼 어느 한곳 소비자의 발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고 전했다. 문의 02-583-3880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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