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필리버스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에 앞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단독 처리를 막고자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필리버스터는 의회 안에서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뤄지는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행위를 말한다. 주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의사진행을 저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장시간 연설이나 의사진행 발언 남발, 출석 거부나 총 퇴장 등의 방법이 대표적인 필리버스터다. 필리버스터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필리버스터의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리버스터, 다수당의 횡포를 막아야한다", "필리버스터, 민주당도 좀 너무 한다", "필리버스터, 이제 그만 싸우고 밀린 법안들 처리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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