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6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소통문화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웹사이트 등 온라인상의 모든 활동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소통을 잘하는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시상한다. 올해는 231개 기업과 1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기반으로 한 고객평가, 전문가 집단의 운영성 진단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건보공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소통 환경 개선과 경영에 이바지하는 정도가 가장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블로그 어워드', '다음 우수블로거'에 선정됐다. 기관장인 김종대 이사장은 '2012 대한민국 바른기업인대상'에서 소통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단은 2010년부터 블로그(blog.daum.net/nhicblog)와 트위터(twitter.com/nhis_kr)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페이스북(facebook.com/nhis.korea)에 이어 최근 카카오스토리+(국민건강보험)를 오픈했다. 연말에는 소셜 상담과 정보의 종합 허브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셜미디어센터'를 열고 SNS 콘텐츠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김종대 이사장은 부임 초인 2012년 1월 페이스북을 개설해 지금까지 3820여명의 '페친'들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김종대의 건강보험공부방' 블로그를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고민하며 SNS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인의 참여와 관심도가 커져 최근 방문객이 15만명을 넘어 SNS를 통한 소통을 가장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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