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케이윌이 어머니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케이윌은 28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저는 아직도 엄마 때문에 찬물 샤워를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는 늘 나를 강하게 키우셨다. 어릴 적부터 온수로 샤워하려고 목욕탕에 들어가면 샤워기를 켜는 순간 어머니가 보일러를 껐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케이윌은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황당해서 '엄마!'라고 부르면 어머니는 '너 있었니?' 라고 대답하신다. 그게 몇 년 째 그러시더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은정, 박진영, 서지석, 케이윌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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