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의 ‘청년 환경일자리 사업’서 우수한 성적 입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생물학과(학과장 고선근) 문장주(4년) 씨가 지난 28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의 ‘e-사람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결과 호남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문장주 씨는 청년 환경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관련 기관·기업이 실시한 제1기 e-사람 양성 프로그램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결과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1기, 2기, 3기 전 과정 우수 수료생이 참가해 환경부장관상 4명,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 16명과 각 대학 총장상 9명이 시상식을 가졌다.

1기에 참가한 문장주 씨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환경 분석, 법률 강의 등 전문 교육과 멘토링, 모의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훈련 등의 기초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7월 2일부터 10일간 광양 포스코에서 현장 근무형태를 파악하는 등 실무적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문장주 씨는 지난해 환경동아리 그린액션 소속 회원으로 ‘광주·전남·제주 지역 녹생생활 실천 경진대회’ 대학생 그린캠퍼스 콘테스트 부문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며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인연이 깊어져 ‘e-사람 양성 프로그램’ 제작 초기 과정에서 대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실제 반영 돼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참여한 바 있다.

‘e-사람 양성 프로그램’은 환경전공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환경일자리 사업으로, 광주·전남 지역은 물론 전북과 제주 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돼 현재까지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틀간의 기초 교육과 열흘간의 현장 교육으로 이뤄지며 현장교육은 기초 교육 성적의 상위 50%에 해당하는 참가 학생들의 희망 기업 현장에서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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