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근 신한은행 런던지점장이 더 뱅커가 주는 '2013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영국의 금융 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로부터 '2013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더 뱅커는 신한은행을 선정한 이유로 "자산건전성, 수익성 등 탁월한 재무성과와 함께 비대면 채널(인터넷 뱅킹 등)의 선도적 역할, 혁신적인 상품 출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비재무성과가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더 뱅커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행하는 월간 국제금융 전문지로 1926년 최초 발간됐으며 세계 180여개 나라의 금융기관들이 구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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