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 자연생태 문화 탐방”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서울대학교 최막중 환경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 및 학교 관계자와 동대학원에서 도시환경 최고위과정을 밟고 있는 강완수 회장 등 제30기 수강생들이 지난 11월 30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로 발생한 도시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국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날 방문자들은 고창 웰파크시티와 국내 최대 산악자전거 공원에 대한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고창읍성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 운곡습지 및 고창갯벌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을 탐방하면서 고창의 매력에 푹 빠졌다.

강완수 회장은 “찬란한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유네스코에서 왜 고창 지역 전체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는지 알겠다”며 “현재 각계각층에서 핵심리더로 활동 중인 도시환경 최고위과정 30기생 모두가 고창군을 도시환경 발전의 핵심모델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막중 환경대학원장은 “고창군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고창군의 자연생태 환경보전 및 발전을 위해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수 군수는 “ 고창군이 인간과 자연이 가장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명품 생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완기 회장은 제30기 도시환경 최고위과정 수강생들의 마음을 담아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창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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