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2일 강행하기로 했다. 또 김진태 검찰총장과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된 황찬현 감사원장에 대한 임명도 이날 이루어진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경북 업무보고와 경주 방문을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하는 오후 4시30분쯤 이들에 대한 재가와 함께 임명장 수여식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일단 정치적 고려는 없다. 국정공백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고 (이날 오후 시작된 여야) 4자회담에는 특별히 영향을 줄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