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건축자재 전문기업 KCC(대표 정몽익)는 인테리어 업계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 '인테리어 상생 아카데미'를 확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KCC의 건자재 유통매장인 '홈씨씨'가 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중소 상공인들에게 고객만족 교육서부터 세일즈 교육, 시공품질교육 등 다양한 노하우를 무료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KCC는 기존에는 매 분기마다 아카데미를 진행했지만 내년부터는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인테리어 사업자는 중,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이므로 체계적인 교육과 영업·마케팅 시스템이 부족해 인테리어 사업자들이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KCC는 동종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자재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상생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을 실시해왔다.

KCC 관계자는 "상생 아카데미를 통해 KCC의 노하우를 전수할 뿐만 아니라 중소 인테리어 사업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내년부터 상생 아카데미를 확대 실시해 더 많은 중소 인테리어 사업자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업계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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