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은 4일 페이스북 팬수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페북친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페이스북(www.facebook.com/funjejuair)은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래 불과 1년2개월여만에 페이스북 팬 10만명 돌파(7월)하고 다시 4개월 만인 11월말 현재 20만명의 팬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중 최초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6일~20일 페이스북에서 즉석경품 이벤트 및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페이스북 이벤트창에서 '제주항공이 팬에게 보내는 메시지' 확인을 위해 클릭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가 확인되면 ▲제주감귤 10kg(20명) ▲여권케이스 및 네임택(40명) ▲스타벅스 음료쿠폰(50명) ▲던킨도너츠 기프티콘(80명) 등을 선물로 준다.

또 페이스북 팬 20만명 돌파 축하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중국 칭다오 왕복항공권(1명) ▲비행기 창문액자(4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쿠폰(5명) 등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페이스북에서는 수시로 각종 이벤트와 특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승무원들이 직접 취항도시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JJ특파원', 'JJ여행회화', 기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을 웹툰으로 소개하는 'JJ조이플라잇(Joy Flight)' 등 읽을거리와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제주항공의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비자와의 소통은 단순 규모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운영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국마케팅협회가 선정하는 'SNS에서 가장 사랑 받는 기업' 항공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해 제공하고 또 반응을 살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1년여의 노력이 국내 항공업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된 이유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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