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이 사흘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장성택 실각 소식으로 방위산업주가 들썩였지만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채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사흘연속 내려 전일대비 1.88(0.37%) 밀린 506.28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15억원, 외국인이 2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150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아래로 당겼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 개인은 사흘째 '사자'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3거래일 연속 매도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장성택 실각에 방위산업주로 분류되는 스페코가 전일대비 205원(5.73%) 오른 3780원을 기록했다. 빅텍은 35원(2.22%) 오르는데 그쳐 161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내렸다. CJ E&M(-2.44%), 파라다이스(-1.67%), SK브로드밴드(-1.19%), 셀트리온(-0.71%), 포스코 ICT(-0.25%), 다음(-0.1%)의 순이다. 반면 GS홈쇼핑(0.81%), CJ오쇼핑(0.52%)는 올랐다. 서울반도체와 쌍용건설은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26%), 디지털콘텐츠(1.14%), 일반전기전자(0.44%), 출판매체복제(0.4%)등이 올랐다. 금속(-1.38%), 비금속(-1.1%), 화학(-0.94%), 제약(-0.7%)등은 내렸다.

2개 종목 상한가 포함 353개 종목이 올랐다. 3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52개 종목은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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