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히말라야 14좌의 풍경을 담은 2014년 캘린더를 공개했다.

캘린더에는 동양화가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화폭에 담은 곽원주화백의 작품이 실렸다. 3년 동안 히말라야의 14좌를 모두 직접 방문해 그림으로 담아 낸 것으로, 블랙야크는 2011년부터 곽화백의 그림으로 캘린더를 제작해 왔다.

▲히말라야의 아침 ▲베이스 캠프 ▲형형색색의 야생화나 하늘 ▲짙은 녹음과 설경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양화 기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히말라야의 4계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곽원주화백은 전통 산수화를 현대적 경향의 실경 산수화풍으로 발전시켜온 동양화가로 국내 1000여 곳의 산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명산 100여 곳을 오른 산악인이다.

한편 블랙야크는 히말라야 14좌 풍경을 담은 산수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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