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 윤영문(53) 교사를 선정했다.

윤 지휘자는 목포대학교 성악과와 조선대학교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대학교 합창 박사과정 중이며, 광주영어방송 소년소녀합창단, 광주북구합창단 지휘자를 맡고 있다.

광주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한 후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로 구성된 전형위원회를 거쳐 자질과 지휘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지휘자를 영입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립예술단체 예술감독과 지휘자가 모두 위촉된 만큼 앞으로 시립예술단체가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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