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김재중의 폭풍 매너가 대륙을 감동시켰다. 지난 10월 자신의 첫 솔로 1집 앨범 'WWW'를 발매 하고 아시아 투어 순항 중인 김재중이 지난 6일 오후 남경에서 중국 기자단과 만났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늘 김재중의 정규 1집 아시아투어 '2013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 중국 남경 공연이 열린다. 이에 앞서 김재중은 어제 50여명의 취재진과 만나 폭풍 매너와 중국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 하며 취재진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재중은 남경 공연 1회 추가에 대해 팬들을 위해서 추가 공연을 결정 했으며 중국 대륙의 곳곳에서 먼 길 와주시는 팬들에 대한 보답인 것 같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행보에 기자단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재중은 중국 기자단이 직접 묻는 앨범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중국 방문에 대한 소회와 궁금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화기 애애 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재중은 이번 앨범의 테마로 왜 사랑을 택했냐는 질문에 "사랑이란 음악과 스토리 등 창작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소재 같다. 누구나 겪는 것이지만 누구든 쉽지 않은 것이기에 그런 마음들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았다"고 답했고 또한 "로커로서 매 공연 마다 타투를 통해 무대 의상에 임펙트를 주고 메시지도 전달하고자 했다. 공연은 연기와는 또 달리 음악 안에서 팬들이 그 음악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패션, 퍼포먼스, 포즈 등이 음악 안에 연기로 표현 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기자회견장에서 보여준 김재중의 폭풍 매너는 화제였다. 관계자는 "김재중은 포토 타임 때도 사진 기자들의 요청에 일일이 포즈를 취하고 기자들에게 중국 문화나 생각을 진지하게 되묻는가 하면 자신 앞에 놓인 물을 통역에게 먼저 건네주기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김재중은 지난 주 공영방송 CCTV 음악채널 CCTV15 '양악담' 프로그램에서 한국 가요 부문 3주 연속 1위와 중국 최대 MV사이트 인웨타이에서 5주 연속 1위를 달리는 등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추가 공연 결정은 중국 웨이보와 각종 사이트를 달구며 뜨거운 화제가 되는 등 벌써부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재중이 지난 10월 29일 발표한 솔로 첫 정규 앨범 'WWW: Who, When, Why'는 대만, 홍콩 등 아이튠즈 12개국 1위 석권은 물론 타워레코드 데일리 차트 1위,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 등을 거머쥐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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