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추사랑 좌약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3일 만에 변비에서 탈출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회에서는 '아이가 아빠를 키운다'라는 주제로 이휘재 장현성 추성훈 타블로 네 아빠의 48시간 육아 도전기가 이어졌다.

이날 추사랑은 아침부터 극심한 변비로 고생했다. 추사랑은 변기에 앉아 아빠 추성훈의 응원을 받으며 대변을 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추사랑의 노력에도 불구, 1차 시도는 실패했다.

결국 추성훈은 추사랑에게 변비 치료용 좌약을 넣었다. 추사랑은 좌약을 넣은지 30분이 흐르자 신호가 오는 듯 다시 변기에 앉아 힘을 주기 시작했다.

추사랑은 이과정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아파하는 사랑이의 모습에 어쩔줄몰라했다.

추사랑은 다행히도 좌약 덕분에 변비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응가가 조금 나오자 추성훈은 손으로 응가를 잡아당기며 그의 장 활동을 도왔고, 조금 변을 본 추사랑은 화색을 보였다.

추사랑은 추성훈에게 자신의 변을 보여 달라고 말하고 "우와 크다"라고 탄성을 질렀다.

추사랑은 변기에 자신의 대변을 흘려보내자 "바이 바이"라고 말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사랑 좌약 시도를 본 네티즌은 "추사랑 좌약, 정말 고생했을 듯" "추사랑 좌약, 아픔이 전해졌다" "추사랑 좌약, 변비탈출 축하" "추사랑 좌약, 웃음을 되찾아 다행"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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