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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정시 스페셜가이드]한국외대, LD학부 등 10개 모집단위서 133명 뽑아

최종수정 2013.12.10 11:30 기사입력2013.1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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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한국외국어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352명(서울캠퍼스 620명, 글로벌캠퍼스 732명)을 선발한다. 이는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포함되지 않은 모집인원으로 수시모집 추가합격자의 등록이 완료된 이후 미충원된 인원은 서울캠퍼스 '나'군, 글로벌캠퍼스 '다'군에 포함하여 선발한다.
 
유기환 한국외대 입학처장.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경쟁력 있는 모집단위를 배치하여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신설 모집단위 LD(Language&Diplomacy)학부를 필두로 영어학부, 중국언어문화학부, 중국외교통상학부, 일본언어문화학부, 사회과학계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국제통상학과, 경제학부, 경영학부 등 총 10개 모집단위에서 13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나'군에서는 전 모집단위에서 487명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우선선발(수능 100%)하고, 일반선발의 경우, 수능 80% +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 또한 '가'군 총 15개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총 150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전 모집단위에서 582명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의 선발비율 및 방법은 서울캠퍼스와 동일하다.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 및 한문 과목은 선택 교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고려해 본교에서 정한 선택과목 적용 방법 및 변환표준전수 반영 방법에 따라 변환표준점수가 높은 성적 2과목을 선택, 합산하여 반영한다.
 
2014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로는 LD(Language&Diplomacy)학부, 한국학과 등 학제개편으로 인한 모집단위 신설 및 개편이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고의 외교 전문가를 키우는 LD학부가 신설되어 탄탄한 교육프로그램과 파격적인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외대 대표 브랜드인 영어대학의 3개 학과를 영어학부로 통합했으며 중국학부와 일본학부는 발빠르게 변화하는 동북아 정세에 발맞춰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중국학부는 중국언어문화학부와 중국외교통상학부로, 일본학부는 일본언어문화학부와 융합일본지역학부로 개편했다.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한국학전문가를 양성할 한국학과와 더불어 국제경영학과와 경제학과를 통합한 국제금융학부를 신설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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