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힙합 1세대' 이주노가 제1회 'K-HIPHOP 문화페스티벌'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제1회 'K-HIPHOP 문화페스티벌'. 이날 이주노는 축하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가 힙합 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이자, 공연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젊은이들이 세계에 한국 힙합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면서 "이렇게 힙합이 발전해 나가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선배로서 정말 감사드린다. 후배님들도 열심히 하셔서 문화 발전에 이바지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K-HIPHOP 문화페스티벌'에는 신예 힙합퍼 및 각종 세계대회 우승전력이 있는 힙합 댄스크루 등 총 22개 팀이 무대에 올라 힙합의 열정과 자유를 발산했다. '힙합 열기'에 추위를 느낄 새가 없었다.

특히 국내 최정상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를 비롯 허니패밀리, MC스나이퍼, JJK, 올티 등의 뮤지션들도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인순이가 특별 출연해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더욱이 출연진 전원은 'K-HIPHOP 문화페스티벌'에 재능기부로 참여, 관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K-HIPHOP 문화페스티벌'은 한국힙합문화협회와 스포츠투데이가 주최했으며 티켓의 순 수익금은 사회복지기관 및 근로장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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