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전일 야간 선물시장을 토대로 11일 코스피시장이 0.2%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보다 0.27% 내린 261.7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113계약을 순수히 사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야간선물지수 종가를 코스피지수로 환산하면 1988포인트에 해당된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아직까지 연말배당과 관련된 프로그램 매수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에 못 미치는 배당률과 이머징마켓 매력 감소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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