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이승중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협약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계협력 통한 급변하는 행정변화 공동 대응키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발전 정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승종 원장을 비롯한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박근혜 정부의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연계협력을 통한 급변하는 행정변화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신안군의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연구, 정책개발에 노력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자문, 조사연구,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창조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승종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사섬 신안의 발전은 물론 다양한 협력으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정책연구기관과 협약을 맺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다양한 정책개발과 장기비전을 마련하는 등 신안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해 지방자치 관련 국정과제 개발과 정책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연구기관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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