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 '제 5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 시상식을 이달 1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하고, 우수 지자체 및 단체 37곳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한다.

'G마켓·옥션 지자체 e마케팅 페어'는 전국 지자체의 먹거리, 우수 농수산물, 여행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매회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22일부터 총 20일간 시행해 전국 120여개 지자체, 2만여 개의 우수한 상품이 소개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우수지자체 선정투표에 고객 참여수는 198만건을 기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28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사회적기업 및 정보화마을 등 우수셀러 9곳을 선정해 총 1억원 상당 상금을 전달한다. 종합대상인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장관상에는 각각 충청북도와 청송군, 경기도와 부안군, 전라북도와 포항시가 선정됐다. 그 밖에 대상에 전라남도 외 5곳이, 최우수상에는 당진시 외 15곳이 수상한다.

시상식에는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와 이번 e마케팅 페어에 참여했던 후원 부처 및 기관과 충청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 경북 포항시 박승호 시장 등 수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주철 옥션 제휴사업실장은 "우수 지자체 상품 발굴 및 오픈마켓을 통한 지자체들의 유통판로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5회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자체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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