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쓰레기 프러포즈.(출처: tv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전파를 탄 tvN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는 쓰레기(정우 분)가 나정(고아라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17화에서 나정은 생일을 맞아 부산에 있는 쓰레기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병원 호출로 쓰레기는 밤샘 근무를 한다. 늦은 새벽 쓰레기가 돌아왔을 때 나정은 집에 없었다. 쓰레기는 나정이 기다리다 지쳐 서울에 돌아간 것으로 생각하고 미안해한다.

나정은 다음날 건강검진을 받기로 한 쓰레기의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나타났다. 쓰레기는 나정에게 "피곤할 텐데 1시간만 같이 기숙사에서 자자"고 말하며 나정을 기숙사로 데려 왔다.

나정이가 잠에서 깨자 쓰레기는 무릎을 꿇고 준비한 반지를 건네며 "우리 정이 오빠한테 시집올래?"라며 나정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나정은 눈물을 흘리며 쓰레기에게 키스를 했다.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결국 프러포즈를",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나정이 부럽다",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 프러포즈도 쓰레기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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