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정은이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정한 것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은은 최근 이 영상에서 이례적으로 필리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영어로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정성어린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려고 노력했다. 이에 필리핀의 많은 김정은의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김정은의 배려에 고마움을 함께 전하고 있다.

이 영상은 필리핀 최대 방송사인 ABS-CBN(www.abs-cbn.com)에서 김정은에게 부탁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정은은 흔쾌히 인터뷰를 수락하며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영어로 인터뷰를 하는 등 진심을 전하기 위해 노력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는 김정은이 출연했던 SBS '파리의 연인' '나는 전설이다' '연인' 등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 KBS '울랄라 부부'까지 수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필리핀의 ABS-CBN 방송국은 김정은의 영상을 특별생방송 때에는 물론 프라임 시간대에 송출하며, 필리핀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얼마 전 김정은은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를 13년간 쉼없이 봉사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따사모'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개념배우의 정석으로 각인된 바 있다.

이어 김정은의 매니저 진아 실장은 "김정은씨의 마음이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많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여배우로 뽑히는 김정은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4년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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