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장범준 소속사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장범준 군의 결혼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린다"며 "장범준 군이 내년 봄에 결혼을 하게 됐다. 원래 장범준 군은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스스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음에 행복해하고 있는 만큼 많은 격려와 축하의 인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 2012년 배우 송지수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장범준 측 관계자는 "송지수에게 기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장범준의 친구였다. 그 인연으로 두 사람이 만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송지수는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했으며,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주인공 민호의 사생팬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범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송지수는 1993년생인데, 임신하기에 좀 빠른 나이 아닌가" "장범준 예비신부 송지수 맞나요?" "장범준씨 결혼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범준이 속한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탔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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