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과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회장 박해숙)은 16일 올 한해 모금한 후원금 12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들은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에서 관광객들이 후원한 모금액과 유모차 대여료 등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오종남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함평군은 지난 2008년부터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후원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억여 원을 후원했다.

또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는 30여 명의 회원이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봉현 주민복지실 여성가족담당은 “내년에도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며 “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후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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