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흥지역자활센터임직원과 나눔자원봉사회원 40여명이 참석해 500여포기 김장을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 69명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고영환)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 수혜대상자 38명 총 107가정에 2.5kg씩 전달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해마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장흥지역자활센터 자연마을사업단(영농)에서 정성을 들여 직접 심고 가꾼 배추, 고추, 파 등 직영 농산물로 사랑 나눔의 열기를 더 했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저소득 세대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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