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60m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화제다.

중국 쓰촨신원왕(四川新聞網)은 "16일 오전 새벽 12시 40분쯤 중국 쓰촨(四川)성 광위안(廣元)시 차오톈(朝天)구의 한 시골마을에서 순식간에 땅이 꺼지는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싱크홀은 지반 하부가 갑자기 무너져 땅에 큰 구멍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싱크홀의 규모는 지름 60m, 깊이 약 30m로 지금까지 알려진 싱크홀 가운데서 최대 규모다. 이날 갑작스럽게 땅이 꺼지면서 5칸짜리 집과 축사가 매몰되면서 인근 가옥에선 균열 현상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허베이성에서는 지름 50m, 깊이 20m의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16명의 근로자가 실종되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은 싱크홀이 발생하기 20여일 전부터 줄곧 지반이 흔들리고 가옥에 금이 가는 등 불안한 징조를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싱크홀 현상과 관련해 중국이 최근 지하수를 무분별하게 이용하면서 지반 하부가 약해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사천성에 큰 지진이 잇달아 발생한 것도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60m 초대형 싱크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0m 싱크홀, 아주 무시무시한 구멍이다", "60m 초대형 싱크홀, 정말 재앙이다", "정말 중국은 뭘 해도 규모가 대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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