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는 16일부터 18일까지 호남대 IT스퀘어 1층 기획전시실에서 ‘UN BAL MASQUE’(가면 무도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호남대학교가 교육부 주관의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산학협력 허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과 다양한 인적교류 및 기업지원활동을 수행하고자 현장실무형 인력양성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프로그램인 실무교육 스튜디오를 운영해온 결과로 개최됐다.

‘스튜디오 1’ 교과목을 통해 그동안 배운 결과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3학년 재학생들이 드레이핑 기법을 살려 디자인하고 손수 제작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브닝 드레스 총 18벌이 출품되었다.

1인 창업의 시대 흐름에 맞춰, 신규 드레스 전문 브랜드 런칭을 위한 산학협동체제로 마련된 이번 작품 전시회를 위해서 호남대학교 가족회사인 ‘삐아체 웨딩’과의 기업맞춤형 산학연계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실무교육 스튜디오를 통해 재학생들은 드레스 디자인 및 제작 능력을 갖춘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향후 스튜디오 교과목 개발로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대해 차별화된 기업맞춤형 교육과정과 활발한 산학연계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취업률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실무형 교육기업맞춤형 교육제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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