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고영배가 바로 '비틀즈코드 3D'의 히든카드입니다."

황성호 PD는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3D'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영배가 '라디오에서 정말 입담이 대단하다'고 본인이 스스로 자랑한다"면서 "첫 녹화를 했는데 기존의 전문 MC 못지않게 부담 없이 잘 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황 PD는 또 "고영배에게 음악적인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다. 방송을 한번 보시면 주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입담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영배는 "신동엽 선배님을 비롯한 쟁쟁한 분들과 방송을 하게 돼 부담이 된다"면서도 "나만의 매력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틀즈코드 3D'는 서로 다른 시대에 같은 삶을 사는 두 사람이 존재한다는 평행이론의 독특함은 유지하되, 게스트와 유명 인사 간 생각지도 못한 공통점을 찾아내는 코너를 추가해 웃음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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