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스카이라이프에서 방송되는 선댄스 채널(채널번호 68번)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시즌1~3을 크리스마스 특집 편성 한다.

이번 특집은 2014년 4월 아시아지역 최초로 선댄스 채널에서 시즌4 방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다시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5일 오전 8시부터 26일 오전 4시까지 시즌1-7화와 시즌2-13화 총 20회가 방송된다. 시즌2 마지막 화를 전날에 놓친 시청자를 위해 26일 오전8시부터 9시까지 시즌2 마지막 회를 방영한 후 오후 22시까지 시즌3 총 13화를 방영한다.

브레이킹 배드는 평범한 40대 고등학교 화학 교사였던 주인공 윌터 화이트가 폐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옛 제자와 함께 마약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화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윌터 화이트가 만드는 마약은 단시간에 최고급 상품으로 인정받고 마약시장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거듭나면서 엄청난 돈을 벌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며 그 둘의 인생은 점점 꼬여만 간다.

제65회 에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브레이킹 배드는 독특한 인물 설정, 탄탄한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명연기로 IMDB(Internet Movie Data Base)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미드' 5위에 오르며 국내 시청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은 작품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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