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호반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이 순위 내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3순위 청약에서 7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78명이 몰려 평균 2.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3㎡A타입의 경우, 3순위 잔여 223가구 모집에 710명이 몰리며 3.18대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84㎡이하 소형이 가장 먼저 마감되는 수도권 시장과 달리 중형을 선호하는 대구 수요자들의 취향으로 84㎡는 이미 지난 17일 1순위 청약에서 1.41대 1로 당해 마감된 바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에서는 84㎡ 인기가 가장 높았다”며 “4베이 평면으로 중형 못지않은 실사용 면적을 조성한 64㎡와 73㎡도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A15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2~지상22층, 12개동 규모로 ▲64A㎡ 114가구 ▲64B㎡ 74가구 ▲73A㎡ 314가구 ▲73B㎡ 56가구 ▲84㎡ 212가구 등 총 770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649만원이다. 분양조건은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융자로 발코니 확장도 무상 지원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다.(1899-0029)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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