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 4개 연기금 운용기관과 금융투자산업 상생경영 및 연기금 운용인력의 전문성을 제고를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투협 측은 금융투자교육 전문기관인 금융투자교육원과 주요 연기금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전문인력의 양성 필요에 인식을 같이 하고, 연기금 및 업계인력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금융투자교육원은 향후 연기금의 교육요구와 수요를 수렴해 연기금 운용 등과 관련한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연기금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우수 강사를 과정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교육협력 사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참여기관의 부서장들로 이뤄진 ‘연기금 교육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남진웅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이번 MOU로 연기금 임직원에 대한 금융투자 교육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금융투자회사와 연기금간 교류확대로 업무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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