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아이유의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Modern Times-Epilogue)' 공개가 임박했다.

아이유는 오는 2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금요일에 만나요'를 포함한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이와 함께 원 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오픈한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아이유의 정규 3집 앨범인 '모던 타임즈'의 연장선상에 놓인 작품. 기존 정규 3집 앨범에 담긴 13곡을 비롯해 신곡 '금요일에 만나요'와 '크레파스' 등 2곡이 추가된 총 1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금요일에 만나요'는 아이유가 작사, 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으로 아이유의 기타 반주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아울러 히스토리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 장이정이 피처링에 참여해 연애 직전의 설레는 남녀의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했다.

또 다른 신곡 '크레파스'는 보사노바 리듬에 빈티지한 사운드와 스윙 브라스, 퍼커션 등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라운지 넘버. 특히 아이유가 출연 중인 KBS2 '예쁜 남자' OST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예정된 스케줄로 인한 다소 짧았던 3집 앨범 활동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만큼,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활동 영상과 단독 콘서트 '모던타임즈'의 실황을 담은 두 장의 DVD, 그리고 스페셜 북클릿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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