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완이떡'으로 야간매점 정식메뉴의 주인공이 됐다.

임시완은 19일 밤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 코너에서 호떡반죽에 떡갈비를 넣은 '완이떡'을 선보였다. 그의 밤참은 출연진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63대 정식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임시완은 "사실 부산에서 파는 것을 보고 도전하게 된 요리다. 다행히 호떡 반죽이나 떡갈비는 주변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완이떡'을 맛본 유재석과 박명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유재석은 "고소하면서 고기가 잘 어우러졌다"면서 감탄했고, 박명수 역시 "쫄깃쫄깃한 식감과 갈비가 참 괜찮다"고 호평했다.

야간매점 정식 메뉴의 주인공이 된 임시완은 "앞서 광희의 '광토스' 때문에 살짝 긴장했는데 후한 점수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환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오징어콩나물국밥을 선보인 오상진은 "이건 밤참이 아니라 식사인 것 같다"는 혹평과 함께 불명예 전당에 올랐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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