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연말 외국 언론이 선정한 각종 주요 뉴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다. 20일(한국시간) '2013년 골프계 주요 뉴스' 4가지에 박인비의 시즌 6승과 메이저 3연승의 성과를 포함시켰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활, 남자 4대 메이저대회의 명승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제패 등이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도 이날 박인비를 '올해의 뉴스 메이커' 6위에 선정했다. 10위부터 매일 1명씩 발표하고 있고, 7위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다. 여자선수 가운데서는 아직까지 박인비가 가장 높은 순위다. 골프채널은 "박인비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3년 만에 메이저 3연승을 기록했다"며 역시 메이저 3연승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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