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포기 담궈 조손가정 등 500여 가구 전달"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새마을부녀회(회장 송종임)에서는 최근 새마을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전개하였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 담궈 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올해도 1,700포기의 김장을 담궈 저소득 조손가정 180가구를 포함에 500여 가구에 전달하였다.

또한, ‘사랑의 쌀 나누기’를 통해 모은 쌀로 홀몸어르신 500분께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떡국도 전달하였다.

새마을지회 송종임 군 부녀회장은 “나눔을 위한 실천으로 김장담그기 준비과정은 항상 분주하지만, 회원들의 마음만은 따뜻하다”면서 “이러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는 고흥경찰서 청렴 동아리 회원 20명이 배추 나르기에 적극 협조해주어 함께 봉사하는 기쁨을 나누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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